잡동사니꾸러미

평소에는 확인 안하다가 좋은 소식이 있나 싶어 메일을 한번 뒤져 보았다. 읽지 않은 편지 1298개, 스팸보관함 504개. ㅋ 메일확인이 너무 뜸했나보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확인하는 중. 반가운 메일 확인. 외국인 친구에게 메일이 온것이다. 추석 잘보내라고. 나도 답장을 썼다. 조만간 한번 보자고. 뭔가 또 좋은 소식이 있을까 하고 페이지를 넘기는데 다음과 같은 메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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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어서, 이런 메일은 별로 달갑지 않았다. 약간은 떨리는 마음에 확인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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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새싹을 들고 귀를 기울이는 저 사내의 웃고 있는 표정에 떨리는 마음은 한층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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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 즉, 내가 올린 게시물 중 초상권침해 내용이 있으니, 삭제하라는 내용이었다. 요새 저작권같은 문제로 벌금형이 많이 때려져서 혹시 그런 내용이 아닌가 했는데 다행히 그런것은 아닌것 같았다.

주위에 200만원 정도의 벌금형을 받고 좌절하는 사람을 몇봤었는데 다행이다. 벌금내기싫으면 5만원당 하루를 유치장에서 생활하면 된단다.

서핑을 하다가 티스토리는 저작권이나 권리침해를 한 게시물이 있으면 자동으로 블라인드해준다는 얘길 얼핏 들었는데, 사실인가보다. 삭제하러 갔는데, 자동 삭제가 되어 있으니. 앞으로도 글을 올릴 땐 조심해서 올려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여러분들의 사진이 티스토리나 다음에 관련된 사이트상에 돌아다닌다면
http://right.daum.net 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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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식은 너무 무서워...ㅠㅠ


Posted by 데이비드 박